이재명 지지도 경선 승리에도 하락

이재명

이재명 통상 몇 달간의 경선 기간 동안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한 정당의 대선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에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다만 23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는 통상적인 추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정치 분석가들은 그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토지 개발 스캔들과 경선에서의 개표 상황을 둘러싼 당내 분쟁이 그 결과라고 말한다.

한국갤럽이 이 후보의 경선 승리 직후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2주 전 실시된 여론조사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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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는 현재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

PPP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상 양자대결에서 40.4%의 지지를 얻은 데 비해 이 후보는 43%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2주 전에는 이 후보가 47%, 윤 후보가 39.3%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PPP의 2위 경쟁자 사이의 또 다른 가상의 2파전. 

홍준표 의원, 이 후보 지지율 40.6% 홍 후보 40.7% 2주 전 이 후보의 지지율은 46.2%로 홍 후보의 38.6%를 크게 웃돌았다.

또 다른 여론조사는 이 지사 지지자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지지자 간 경선 이후 민주당 내부 분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경선에서 민주당 의원 7차례의 지역 경선과 일반 국민 3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얻어 누적 득표율 39.14%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24일부터 22일까지 성인 2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자 중 14.2%가 민주당 지지자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대선에서 이 지사에 대한 투표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반대로 40%는 윤 후보가 제1야당 후보가 되면 차라리 표를 던지겠다고 답했다.

두 여론조사는 이재명 시장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인 2015년 발생한 경기 성남의 돈벌이가 되는 토지개발사업 관련 스캔들로 인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자신은 불법행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해왔지만 시장으로서 서울시 직원들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한편 PPP는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등 전직 직원과 관련자들이 구속돼 조사를 받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지사와 전 총리의 충돌도 또 다른 원인이 됐다. 

한국당이 경선 결선투표에 이어 이 지사를 대선 후보로 발표한 뒤 이낙연 후보는 앞서 탈락한 다른 두 후보의 득표율을 고려할 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경선 결과에 불복해 호소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수요일 이낙연 후보자의 항소를 기각했고, 이어 그는 당의 결정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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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낙연 지지층의 이재명 지지도는 매우 낮고, 일부는 윤 의원과 홍 전 지사에게 쏠리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경선 후유증에 시달리며 대선 ‘1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